[IT조선 박상훈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CJ E&M(대표이사 강석희)이 모바일 게임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SQL 서버 2014(SQL Server 2014)’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SQL 서버 2014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가 기본 내장됐으며 오픈소스 하둡, 암호화 기술, 파워 BI(비즈니스인텔리전스)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월에 이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CJ E&M은 SQL 서버 2014를 도입해 50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 데이터를 장애 없이 처리하고, 하드웨어 CPU 사용률을 90%까지 확보하는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CJ E&M은 SQL 서버 2014를 도입해 데이터를 수정, 삽입, 삭제하는 시스템인 OLTP(Online Transaction Processing) 성능을 기존 버전 대비 35배 개선해 서버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출시될 신규 모바일 게임도 SQL 서버 2014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서버의 CPU 사용률을 기존 60%에서 90%까지 높였고 이에 따른 제반 비용도 절감할수 있게 됐다.

 

김경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바일 플랫폼에서 순간적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와 트래픽 처리가 곧 수익과 직결된다”며, “SQL 서버 2014는 빅데이터 시대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모색하는 많은 기업에게 성능과 안정성 모두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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