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기자] 영국의 자동차 매체 '카 매거진'은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채 '458 M' 또는 '458 T'라는 이름으로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페라리는 458 이탈리아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밝히고 있지는 않다. 다만 페라리가 최근 모델의 변경 주기를 4년으로 계획한 것을 고려해볼 때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내년 출시는 확정적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모델의 수명이 다하는 4년째에는 'M 버전'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458 M'이라는 이름을 가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카 매거진에 따르면 458 이탈리아의 후속 모델은 V8 3.8리터 터보차져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의 V8 4.5리터 엔진보다 배기량이 현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엔진 다운사이징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는 모습이다.

 

하지만 출력은 현재 570마력에서 670마력으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0km/h 가속시간도 현재의 3.4초보다 줄어들고 최고 속도 역시 325km/h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사진=페라리)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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