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레드햇이 SAP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레드햇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레드햇 오픈소스 솔루션 환경에서 SAP HANA 플랫폼, SAP 어댑티브 서버 엔터프라이즈(SAP ASE), SAP IQ 소프트웨어, SAP SQL 애니웨어 스위트 등 SAP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SAP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레드햇의 오픈 플랫폼 기반으로 실시간 인메모리 분석이 가능해졌고, SAP HANA 환경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SAP HANA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별도로 개발했다. 구축과 통합이 용이하고 SAP가 인증한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관리를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라면 SAP HANA 지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뿐만 아니라 아마존 웹서비스 클라우드 기반의 SAP HANA 등 다양한 SAP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룬 오버로이 레드햇 글로벌 영업 및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레드햇은 이번 SAP와의 협력 확대로 다양한 SAP 솔루션 환경에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오픈 표준 기반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AP의 강력한 데이터 플랫폼 포트폴리오와 레드햇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고성능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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