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네이버가 단문형 SNS '미투데이' 서비스를 이달말 종료한다.

 

네이버는 지난 1월부터 미투데이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미리 복사해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한 달 동안 추가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백업 기간 내 ‘미투데이’ 이용자들이 문자 알림을 받기 위해 구매한 유료 토큰의 잔여액도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네이버측은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백업과 유료 토큰 환불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말까지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미투데이가 토종 브랜드로서 결국 글로벌 브랜드 파고를 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 없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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