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엔진 배기량으로 모델명을 표기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다이내믹 뱃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우디의 다이내믹 뱃지는 차량 후면에 2.0 TDI, 3.0 TFSI 등 차량의 엔진 배기량을 표기하던 기존 방식이 아닌, 운전 시 느낄 수 있는 실제적인 가속감을 숫자로 표기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다이내믹 뱃지는 6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인 ‘A7 55 TDI 콰트로’를 시작으로 다른 라인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단, S와 RS, R8 등 고성능 모델과 ‘A8 L W12’ 등 일부 모델에는 다이내빅 뱃지가 적용되지 않는다.

 

아우디의 다이내믹 뱃지는 지난 해 중국에서 판매하는 일부 모델에 도입된 이후 전세계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모든 일반 모델에 점진적으로 도입된다. 새로운 뱃지는 엔진 배기량을 표시하지 않는 독일을 포함한 유럽 지역을 제외하고 아시아, 미주, 호주 등으로 도입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 사진=아우디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