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쇼오락프로그램 영 일레븐', '젊음의 행진', '화요일에 만나요'에서 탁월한 진행솜씨를 보여주며 후배들의 롤 모델로 불리는 원조 국민MC 이택림이 MBC드라마넷 '추억공감 옛날테레비'(이하옛날테레비)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택림은 첫 녹화부터 그 동안의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녹슬지 않은 진행 노하우와 특유의 재치, 순발력을 발휘해 메인MC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함께 의기투합한 만능 엔터테이너 조형기도 '옛날테레비'에서 발군의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계를 꽉 잡고 있는 입담꾼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MBC 전성기 시절의 추억들과 에피소드를 대량방출하며 녹화현장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그 시절 아이돌이었던 ‘엘비스 프레슬리’ 이야기가 나오자 몸을 사리지 않고 무대에서 직접 ‘엘비스 프레슬리’를 재현해 녹화장의 출연진과 제작진을 자지러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 MBC드라마넷 '추억공감 옛날테레비'의 MC로 방송에 복귀하는 방송인 이택림(사진=MBC드라마넷)

 

MBC드라마넷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옛날테레비'는 추억의 MBC 인기 프로그램들을 되짚어보며, 아련한 그때의 유행들과 지금껏 밝혀지지 않은 그 시절 제작현장과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들어보고 추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MC 이택림과 함께  조형기, 백현주 기자,오경수, 배우 서민서가 패널로 출연한다.

 

MC 이택림은 “'옛날테레비'는 그 시절 추억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잊고 있었던 아련한 추억들을 되새겨 줄 뿐 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매개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드라마넷'옛날테레비'는 오는 29일 (일) 오전 11시에 첫 방송되며, 이튿날인 30일(월) 밤 11시에는 MBC퀸에서도 방송된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