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이 주관하는 월드프렌즈 IT봉사단 552명(138팀)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24개 개발도상국에 파견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IT봉사단이 6월말 출국해 7~8월 동안 파견국가의 공무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현지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IT 교육을 실시하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IT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문화를 전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해 국가 간 문화교류 활동도 수행한다.

 

▲ 월드프렌즈 IT봉사단 (왼쪽부터) 홍명하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기획부 부장, 윤정원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협력단 단장,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김종순 미래창조과학부 주무관 (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월드프렌즈 IT봉사단은 2001년부터 전 세계 70개국에 파견돼 파견국 대통령(부룬디, 에콰도르, 칠레), UN 사무총장과의 면담 등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받았다. 봉사활동을 계기로 UN 산하 국제기구에 취업하거나 개도국에서 IT 관련 창업에 나서기도 했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월드프렌즈 IT봉사단이 선진 IT기술과 우수한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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