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다양한 비디오게임기 주변기기를 내놓는 일본 호리(HORI)가 소니 PS4에 대응하는 휴대용 LCD 모니터를 내놓는다.

 

호리는 28일 PS4에 직접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모니터를 공식 발표했다. 모니터의 가격은 3만 2184엔으로 한화로 32만 원대에 판매된다.

 

제품은 호리가 이전에 내놓은 PS3 HD 액정 모니터의 컨셉을 계승해 만든 것으로 PS4와 비슷한 디자인 컨셉을 적용, 장착을 해도 위화감이 없이 일체감을 준다. 해상도는 풀 HD로 1920×1080을 지원한다.

 

▲ 호리가 7월에 출시하는 PS4용 풀HD LCD 휴대용 모니터 장착 사진

 

10 인치 태블릿 PC보다 조금큰 액정 패널은 최대 휘도가 350cd/m2 , 응답 속도는 평균 약 25ms다. 입력 인터페이스는 HDMI 입력 2개, 아날로그 입력은 지원하지 않는다.

 

사운드 출력은 헤드폰 단자가 2개 장착돼 있으며, 전면 상단에 소형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HDMI 입력을 하면 음성은 스피커로 출력이 가능하며, 전원은 부속된 AC 어댑터를 사용한다.

 

호리사는 PS 공식 라이센스를 취득할 예정으로, 모니터 제품은 7월 판매에 들어간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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