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기업 라츠(대표이사 조영삼)가 음질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고사양 블루투스 이어폰 LTB2000-Upbeat(업비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츠 LTB2000은 라츠 LTB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전작을 능가하는 음질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라츠는 지난 2012년 첫 출시한 블루투스 헤드셋 LTB100-Hybrid(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모노형 블루투스 이어셋, 블루투스 이어폰 등 다양한 블루투스 음향기기를 선보이며 블루투스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LTB2000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 대비 탁월한 착용감이다. 실외에서 이동 중에 사용하더라도 제품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본 구성품으로 컴플라이 폼팁(Comply Foam Tip)을 함께 제공한다. 컴플라이 폼팁은 다소 불편할 수 있는 귓속형 이어폰을 장시간 편안하고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메모리폼으로 만든 교체형 이어팁이다. 복원력이 뛰어나 누구나 귀에 딱 맞게 착용할 수 있으며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이어폰에서 들리는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아 저음부 음질이 보강되는 효과를 낸다.

 

 

 

▲ 블루투스 이어폰 '업비트(LTB2000)'(사진=라츠)

 

최신 기술을 모두 구현한 최상급 스펙도 눈에 띈다. 음원 손실을 최소화하는 Apt-X 코덱을 적용해 유선 이어폰 수준의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NFC 기능을 탑재해 이어폰을 스마트폰 등 재생기기에 가져다 대기만 해도 자동으로 블루투스가 연결된다. 블루투스 4.0이 적용돼 전력소모는 줄었고 배터리 수명은 늘어 배터리 완충 시 대기시간 200시간, 음악재생은 5시간에 달한다. 

 

심규진 라츠 부가상품개발팀 팀장은 “최근 블루투스 제품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블루투스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착용감을 선사하는 LTB2000으로 라츠 블루투스 시리즈의 명성을 잇겠다”라고 전했다.

 

LTB2000의 색상은 블랙레드, 화이트골드, 블랙 3가지이며 소비자가격은 8만 9000원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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