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회사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 대표 마국성)가 대만 시은(SIEN Information)과 모바일 광고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시은은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애드팝콘 (adPopCorn)과 앱 분석 및 마케팅툴 애드브릭스 (adbrix)로 모바일 광고 시스템을 구축해 대만 및 홍콩에서 현지 매체와 광고주 개발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 6월 일본 지사 설립 이후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으며, 구글 플레이 마켓 탑 10에 있는 모든 아시아 국가에서 현지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앱 애니 인덱스 2013’에 따르면 한국은 구글 플레이 마켓 순위 2위 국가이며, 일본이 1위, 대만이 6위, 홍콩이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은은 2002년 설립된 온라인 통합 마케팅 회사로 게임, 교육,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본사는 대만 가오슝에 위치해 있다. 

 

CPI, CPA, CPL, CPC, CPS 등 기본적인 보상형 광고는 물론 바이럴 마케팅 등 소셜 마케팅까지 포함한 최적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데 강점을 두고 있는 회사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보유한 한국 앱 개발사들의 아시아 동시 론칭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각국에 특화된 마케팅과 애드브릭스를 통한 아시아 유저 데이터 분석 및 타게팅으로 국내 앱 시장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