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모델로 한 통장과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디즈니코리아가 국내 금융권이 협업한 최초의 사례로,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사용해 어린이가 저축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 게 특징이다.

 

디즈니 캐릭터가 새겨진 통장은 '마이심플통장', '내지갑통장', '리워드360체크카드', '자녀사랑통장'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는데, 이중 겨울왕국 캐릭터 통장은 한정판으로 신규 가입고객 5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아제이 칸왈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장은 "디즈니 캐릭터 통장 및 체크카드 출시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라며 "어린이들이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SC은행 제일지점에서 열린 '디즈니통장/체크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에서 피터 샌즈(왼쪽) 스탠다드차타드그룹 CEO가 배우 이종혁, 이준수 부자에게 '디즈니 통장'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SC은행)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