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기자]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들이 교환식 단렌즈 시장에서 조금씩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광각 단렌즈 부문에서는 미러리스 카메라용 팬케이크 타입 렌즈들의 인기가 높다.
2014년 2분기(4~6월) 광각 단렌즈 판매량 순위
판매량 1위 |
판매량 2위 |
판매량 3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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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다나와 리서치
2014년 2분기 광각 단렌즈 판매량 1위는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 1 니코르 10mm F2.8이다. 이 렌즈는 35mm 환산 27mm 초점 거리를 지원하는 광각 렌즈로 휴대성과 화질 모두 인상적이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시리즈 렌즈, EF-M 22mm F2.8 STM의 인기도 높다. 이 렌즈 역시 팬케이크 타입 렌즈로 화질과 휴대성 모두 만족스러운 성능을 발휘한다. DSLR 카메라 전용 광각 단렌즈 중에서는 니콘 AF-S 28mm F1.8G의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이 렌즈는 35mm 규격 렌즈지만, DX 포맷에서는 표준 단렌즈로도 응용할 수 있다.
2014년 2분기(4~6월) 표준 단렌즈 판매량 순위
판매량 1위 |
판매량 2위 |
판매량 3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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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다나와 리서치
표준 단렌즈 시장에서 캐논 EF 40mm F2.8 STM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이 렌즈는 가격대가 낮으면서 화질이 우수하고 휴대성도 높다. 가장 쓰임새가 많은 표준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는 점도 돋보인다.
그 뒤를 소니 E 마운트 렌즈인 35mm F1.8 OSS가 이었다. 소니 E 35mm F1.8 OSS는 E 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에 장착 시 52mm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고화질 표준 단렌즈면서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을 지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을 내세워 수 년간 캐논 DSLR 카메라 사용자들의 필수 렌즈로 자리잡아온 EF 50mm F1.8 II 역시 판매량 3위에 오르며 이름값을 해냈다.
2014년 2분기(4~6월) 망원 단렌즈 판매량 순위
판매량 1위 |
판매량 2위 |
판매량 3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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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다나와 리서치
망원 단렌즈 부문에서는 여전히 접사 촬영용 렌즈의 인기가 높다. 수 개월째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는 캐논 EF 100mm F2.8L IS USM은 접사 렌즈다운 우수한 화질과 고성능 흔들림 보정 기능, 초음파 모터를 지닌 제품이다. 정통 인물 촬영 렌즈인 니콘 AF-S 85mm F1.8G의 인기도 대단하다. 35mm 규격인 이 렌즈는 준망원 초점 거리에 F1.8 조리개를 지원해 포트레이트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많다.
니콘 접사 촬영 렌즈인 DX AF-S 85mm F3.5G ED VR의 인기도 높게 나타났다. 2분기 망원 단렌즈 판매량 3위에 오른 이 렌즈는 APS-C 타입 DSLR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인기 품목이다. 접사와 인물 촬영, 확대 촬영 모두 가능하기 때문.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