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한국컴퓨웨어(대표 서진호)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조사 결과 컴퓨웨어가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시장점유율 분석: 2013년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보고서에 따르면 컴퓨웨어는 2013년 기준 12.1%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업체와는 매출이 1억 달러 이상 차이가 났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컴퓨웨어는 최종 사용자 경험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등의 APM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가트너는 전체 APM 시장이 지난해 13.1% 성장해 시장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전 세계 APM 시장 전체 규모는 약 24억 달러(약 2조 400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인프라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률인 4.1%보다 약 3배 많은 것으로, IT 운영관리(IT Operations Management, ITOM) 분야에서는 APM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반 시클렌 컴퓨웨어 APM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모바일과 클라우드, 데브옵스(DevOps, 개발 및 운영 통합 관점)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계속해 글로벌 고객 수요에 부응하는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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