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형원 기자] 지성, 주지훈, 이광수 주연의 ‘좋은 친구들’이 간발의 차이로 ‘트랜스포머’를 따돌렸다.

 

국내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발표에 따르면 ‘좋은 친구들’이 19.7%의 예매율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18.4%의 예매율을 보이며 2위로 밀려났다.

 

1위를 차지한 영화 ‘좋은 친구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눈 친구들이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긴박하게 그린 범죄 스릴러다.

 

▲ 영화 '좋은 친구들' 포스터 (이미지=예스24)

 

예매순위 3위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다. 이 영화는 ‘혹성탈출’ 프리퀄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으로부터 10년 후,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 무리와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간들의 생존을 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예매순위 4위는 정우성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신의 한 수’로 예매율은 16.9%다. 5위는 SF 스릴러 ‘더 시그널’로 4.5%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6위는 대한민국 공포영화 ‘소녀괴담’으로 3.8%의 예매율을 보였다.

 

▲ 표=예스24

 

다음 주 국내 극장가에는 유덕화 주연의 액션스릴러 ‘파이어 스톰’이 개봉된다. ‘파이어 스톰’은 홍콩 도심에서 벌어진 최악의 테러를 저지하기 위한 엘리트 경찰의 사투를 그린 액션영화다.

 

 

이 밖에 뉴욕을 배경으로 한 평범한 27세 여성의 유쾌한 홀로서기를 그린 ‘프란시스 하’와, 지존파 연쇄살인을 비롯해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등 지금까지도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사건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논픽션 다이어리’가 개봉된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