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은 이달부터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한 '찾아가는 뱅킹'을 출시하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개념의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뱅킹'이란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전문 컨설턴트(은행 직원)가 방문해 계좌개설부터 금융상품 가입과 카드발급, 대출상담, 신청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뱅킹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신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내지갑통장 ▲마이심플통장 ▲예·적금 상품 ▲돌려드림론 ▲새희망홀씨대출 ▲리워드360카드 ▲리워드플러스카드 ▲시그마카드 등이다.

 

▲SC은행은 이달부터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한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SC은행)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통해 신규 가입한 상품이나 서비스는 영업점에서 취소할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나 제주도, 가평, 안성, 이천, 강화군 등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박종복 SC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보다 더 폭넓은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원스톱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채널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C은행은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 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와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C은행은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해 계좌개설부터 금융상품 가입과 카드발급, 대출상담, 신청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SC은행)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