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LG전자가 명품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harman/kardon)’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울트라HD TV 라인업을 확대했다. 

 

LG전자는 ‘울트라HD TV UB9500’에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다. 앞서 LG전자는 ‘울트라HD TV UB9800’에 울트라HD TV로는 처음으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다. 

 

LG전자는 최근 TV 선택 시 음질까지 신경 써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하만/카돈 음향 시스템 라인업 확대를 통해 ‘명품’ 사운드 시스템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하만/카돈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브랜드로,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오디오 제품 및 사운드 시스템을 선보이며 세계 오디오 매니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하만/카돈은 자사 사운드 시스템 적용 기준이 까다롭고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업계 최고의 제품에만 자사 사운드 시스템의 적용을 허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처음 적용된 UB9800(사진=LG전자)

▲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 적용된 UB9500(사진=LG전자)

 

하만/카돈의 울트라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LG 울트라HD TV는 균형 있는 음향과 넓은 재생 대역을 가진 전문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영화 모드, 스포츠 모드 등 콘텐츠의 특성에 맞는 화질과 음향으로 조정 가능한 ‘영상 모드’를 지원하며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최상의 사운드를 설정해 주는 ‘스마트 사운드 모드’도 지원, 별도의 조정 없이도 콘텐츠에 최적화된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5.2채널 120W 성능의 사운드 시스템과 ‘오케스트라 폴’ 디자인이 적용된 ‘84UB9800’ 외에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하만/카돈의 명품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울트라HD TV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화질은 기본이고 음질까지 뛰어난 울트라HD TV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울트라HD TV는 IPS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 탑재 TV와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또 독자적인 화질칩과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인 ‘U클리어 엔진’을 적용해 보다 완벽한 울트라HD의 초고화질을 구현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