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삼성전자는 특허청과 공동 주최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상상력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2014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 팀 중심의 창의력 대회로 총 1132팀 7312명이 접수해 전국 16개 시·도별 예선대회를 통과한 100팀 654명이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참가팀들은 창작공연을 통한 창의성을 표현하는 ‘표현과제’, 대회 현장에서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과학원리를 이용한 구조물을 만드는 ‘제작과제’, 즉석에서 주어지는 문제에 대해 해결능력을 평가하는 ‘즉석과제’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참가 팀 중 대상 수상 3개 팀(초·중·고 각 1개 팀)에게는 해외문화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 2012년에 개최된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모습(사진=ip-edu.net)

 

이번 대회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170여 점의 학생·교원 발명품들을 소개하는 ‘제2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등의 행사와 함께 ‘2014 청소년발명페스티벌’로 개최된다. ‘Think CHANGE? Make CHANCE!'의 슬로건 아래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체험하는 즐거움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창의·발명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우주와 터널을 연출한 프로그램 ‘빛 터널’, 소리가 전달되는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소리관’, 빛의 굴절과 반사를 이용한 ‘트릭아트’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또한 삼성전자, 르노삼성자동차, 녹십자 등의 교육기부 참여기업과 함께 청소년 발명가를 양성하는‘YIP(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가 26일까지 함께 열린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