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과 ‘스페셜포스’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FPS게임 ‘프로젝트 SF’의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30일 드래곤플라이 상암동 사옥에서 만나 ‘프로젝트 SF’에 대한 콜라보레이션 조인식을 진행하고 향후 프로젝트 개발과 서비스에 있어 적극적인 상호 협조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계약으로 4:33은 마케팅을 비롯한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고 드래곤플라이는 개발을 맡는다. 

 

‘프로젝트 SF’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대한민국 대표 FPS게임 ‘스페셜포스’의 IP를 활용해 제작되는 모바일 FPS게임이다. 온라인 FPS장르의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개발부사장의 개발력과 ‘활 for Kakao’, ‘회색도시 for Kakao’, ‘수호지 for Kakao’, ‘블레이드 for Kakao’ 등 다수의 모바일게임 히트작을 배출한 4:33의 콜라보레이션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 (좌)소태환 4:33 공동대표와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개발부사장 (사진=드래곤플라이)

 

특히, 모바일 FPS장르는 국내에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는 대표적인 블루오션 시장으로 양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드래곤플라이가 최초로 시도하는 모바일게임 콜라보레이션으로 4:33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프로젝트다”라며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양사이니만큼 가진 역량을 집중하고 서로 협력한다면 깜짝 놀랄만한 결과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소태환 4:33 대표는 "PC패키지부터 PC온라인까지 성공을 거듭한 드래곤플라이가 모바일 시장에서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며 "세계 시장에 침투할 진정한 특수부대(스페셜포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