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빌 매거진 프랑스 판은 BMW가 메르세데스-벤츠 CLS 슈팅브레이크와 경쟁할 왜건 버전 6시리즈 그란투어러의 개발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6시리즈 그란투어러는 지금의 3세대 6시리즈에서는 선보이지 않고 2017년 데뷔 예정인 4세대 버전에서 추가될 예정이다. 6시리즈 그란투어러의 디자인은 CLS 슈팅브레이크가 기본형 CLS 디자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6시리즈 그란쿠페에서 변형된다.

 

▲ BMW 6시리즈 그란쿠페(사진=BMW)

 

현재 BMW 라인업내에서는 5시리즈 투어링이 중형 왜건 모델을 담당하고 있는데, 6시리즈 그란투어러가 데뷔하게 된다면 5시리즈 투어링보다 비싸고 럭셔리한 모델로 자리잡게 된다.

 

한편, 차세대 6시리즈는 현세대보다 무게를 100kg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엔진은 기존의 4기통과 6기통 엔진 외에 새로운 3기통 엔진의 적용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CLS 슈팅브레이크(사진=메르세데스-벤츠)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