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페라리가 캘리포니아 T에 이어 터보 엔진을 적용한 두 번째 모델 458 이탈리아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오는 2015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7일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카매거진이 전했다.

 

‘M458-T’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될 458 이탈리아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기존의 V8 4.5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 하게 된다. 새롭게 적용될 터보 엔진은 V8 트윈터보 방식이며 679마력의 최고출력을 목표로 한다.

 

▲ 페라리 458 이탈리아(사진=페라리)

 

이런 엔진을 갖게 될 M458-T는 458 이탈리아가 갖고 있는 3.6초의 제로백과 315km/h의 최고속도를 가뿐하게 뛰어넘을 전망이며 연비 또한 지금의 7.5km/l보다 높아지게 된다.

 

한편, M458-T는 출력이 증가하게 됨에 따라 공기역학을 개선한 새로운 디자인을 갖게 되며 엔진 냉각을 위해 앞, 뒤 범퍼의 형상도 바뀌게 된다. 여기에 새로운 페라리 모델에 차례로 적용될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하게 된다.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