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정규 매장을 오픈한 것에 이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서 라인 프렌즈 팝업 스토어를 9월 10일까지 오픈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정문에 마련된 이번 ‘라인 프렌즈 팝업 스토어’에서는 라인 캐릭터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머그컵,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핀란드 브랜드 ‘뮬라’와의 콜라보 제품은 물론, 온라인 라인 프렌즈 스토어에서 1차 판매를 개시한 지 4분만에 2천 개가 모두 팔렸던 ‘리버스보틀’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브라운·샐리 보틀’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서 라인 프렌즈 팝업 스토어 오픈 (사진=네이버)

 

또 롯데 백화점 잠실점을 상징하는 트레비 분수를 중심으로, 라인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포토존 앞에서 인기그룹 B1A4가 불러 화제가 된 ‘라인타운’ 주제곡에 맞춰 율동을 하면 티셔츠, 이어캡 등의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고, 트레비 분수 앞에서 동전을 뒤로 던져 성공한 사람에게도 8G 라인 USB와 코니 인형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라인은 작년 10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이래,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 첫 번째 정규 매장인 ‘라인 프렌즈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라인 프렌즈 스토어’는 명동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라인은 추후 전세계에서 라인 프렌즈 팝업 스토어를 확대해 라인을 상징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이용자들의 접촉을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