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서비스 이용자들이 직접 메인 페이지를 디자인할 수 있는 ‘BJ(콘텐츠 제작자)와 함께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와 함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 이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출품하는 일반 부문과 ▲  BJ와 팬이 함께 작업하거나 또는 팬의 작품을 BJ가 직접 심사하고 우수작을 추천하는 방식의 BJ 출품 부문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구상한 아프리카TV PC 홈페이지 메인을 이미지 파일, PPT, 텍스트, 동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해 다음달 2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2014design-contest.afreeca.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이미지=아프리카TV

 

운영진의 1차 심사와 네티즌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며, 각 부문별 대상 2명(팀)과 우수상 4명(팀)에게는 총 19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실제 아프리카TV 서비스에 자신의 디자인이 반영되는 영예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본선 진출자 총 30명(팀) 전원에게는 퀵뷰 1년 이용권이 제공된다. 

 

안준수 아프리카TV SNS플랫폼사업본부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창작의 장이라는 아프리카TV 서비스 철학에 착안해 서비스 이용자들이 직접 서비스 디자인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특별한 기술 없이도 자유 형식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