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자사의 서버 개인정보 검색 솔루션인 ‘서버필터(SERVERFILTER)’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내 품질 우수 소프트웨어에 부여되는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버필터는 DB, 웹 서버 등 각종 서버 내 개인정보를 검색하고 관리자에게 리포트를 제공해 즉각적인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기능으로 인해 이달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과 맞물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서버필터는 특허 받은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과부하나 서비스의 속도저하 없이 웹서버 및 DB서버 등 각종 서버 내 모든 개인정보를 전수검사 해 정확도가 높다. 특히 크롤러 방식과 다르게 외부로 드러난 데이터와 연결된 링크가 없이도 백업된 데이터와 같은 서버 내부 저장 자료까지도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조원희 지란지교소프트 개인정보보호센터 센터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이 달부터 주민등록번호는 원칙적으로 수집 및 이용이 금지되며 2016년 8월까지 이미 보유중인 주민등록번호를 파기해야 한다”며 “위반 시 과태료와 과징금이 부과되다 보니 기업 및 공공에서 보유한 각종 서버 자원 내 산재된 개인정보 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대비하려는 고객사들로부터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