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개선할 수만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다며 독하게 마음을 먹어보지만, 달라지지 않는다? 피부가 '진짜' 좋아지는 방법에 주목하자.

 

환상의 짝꿍, 선스크린

 

▲ 모이스처 부스트 데일리 리스토어링 컴플렉스 SPF30 (사진=폴라초이스)

 

선스크린이 중요하다는 얘기가 엄마의 잔소리 같을 수도 있다. 중요성은 인식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다.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안티에이징에 핵심 역할을 하는 선스크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몸에 좋은 비타민은 챙겨 먹고, 담배를 피우는 것과 마찬가지.

 

선스크린은 흐린 날이나 실내에만 있는 날이라도 365일 꼭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구름을 투과해서 창문을 뚫고 피부까지 전달되는 '어마무시'한 존재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매일 UVA와 UVB 광선 모두 차단하는 선스크린을 바르자. 더불어 태닝 베드는 주름 베드라고 생각하고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태양 앞에 당당한 것은 해바라기밖에 없다.

 

각질, 제대로 벗겨내자

 

▲ 스킨 퍼펙팅 BHA 리퀴드, 리지스트 데일리 스무딩 트리트먼트 (사진=폴라초이스)

 

피부를 관리할 때 각질 제거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탄력 크림, 안티 링클 세럼, 나이트 로션, 영양 크림 등 여러 제품의 중요성은 줄줄 꿰면서 말이다. 바르는 것만큼 중요한 게 제거하는 것이다. 건강한 피부는 죽은 세포가 매일 저절로 떨어져 나가지만 대부분 각질 제거제의 도움이 필요하다.

 

죽은 세포를 제거하고 여드름과 막힌 모공을 개선하기 위해 AHA와 BHA를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주름을 관리하고, 건조한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기 때문. 스크럽 제품은 지양해야 할 아이템이다. 피부 표면에만 작용해 묵은 세포까지 관리하기 힘들다. 또 질감이 거칠고 균일하지 않아 피부 표면에 마찰을 일으켜 상처를 입힌다.

 

안정적인 항산화 성분

 

리지스트 슈퍼 안티옥시던트 컨센트레이트 세럼, 리지스트 안티-에이징 클리어 스킨 하이드레이터 (사진=폴라초이스)

 

최근 블루베리가 슈퍼 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블루베리에 들어 있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항산화 식품 섭취가 건강에 이로운 것처럼 피부도 마찬가지다. 항산화 성분은 피부 유리기 손상을 방지하고 콜라겐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간혹 특정 항산화 성분이 피부에 좋다는 광고를 접하기도 하는데, 이를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 건강한 피부로 가꾸기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한편 트렌드잇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즐길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와 네이버 앱스토어, 탭진 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자료 제공 폴라초이스

정리 김윤경 기자 vvvllv@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