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 홍릉 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비즈니스 분석과 디스쿨(Business Analytics & D-School)’을 주제로 ‘KAIST 미디어 프론티어 201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AIST 경영대학 정보미디어 MBA, KAIST 빅데이터 경영연구센터, KAIST 정보미디어 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의 지속경영을 뒷받침해주는 도구로 주목 받고 있는 비즈니스 분석(Business Analytics)과 경영교육에서 디자인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디스쿨(D-School)이 가져다 줄 새 패러다임 등이 소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효과적인 공공 및 민간 기업 경영을 위한 빅데이터의 활용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새로운 경영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의 전략적 활용 (SAP 형원준 대표이사), 빅데이터로 소통을 강화하다 (서울시 정보기획단 김기병 과장), 빅데이터가 어떻게 미래성장력이 되고 있는가 (KT 빅데이터 센터장 김이식 상무), 사물 인터넷의 빅데이터와 비즈니스 기회 (SK 플래닛 김지현 상무), 디스쿨과 경영 패러다임의 부상 (SAP 크리스토퍼 한 전무) 순으로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새로운 경영패러다임과 경영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KAIST 경영대학 안재현 부학장과 허순영 교수가 이끄는 패널토의가 마련된다. 이후 정보미디어 MBA 설명회를 겸한 카이스트 오원석 교수의 ‘비즈니스 분석과 미래경영’ 무료 특강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기업경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9월 18일까지 KAIST 경영대학 홈페이지(www.business.kaist.ac.kr)에서 신청하거나 현장 등록하면 된다.

 

이희석 KAIST 정보미디어 MBA 대학원장은 “KAIST 미디어 프론티어는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 전략을 살펴보고, 급변하는 IT·미디어 트렌드를 논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관련 분야의 경영자 및 미래의 리더가 될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