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인도에서 인텔 등과 함께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6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타이젠 OS 기반 스마트폰 '삼성Z' (이미지=삼성전자)

 

18일(현지시간) 인도 경제지 더이코노믹타임스는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남서아시아지사를 맡고 있는 타룬 말릭 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결과, 오는 11월 인도에서 첫 타이젠 OS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올 3분기 중 타이젠 OS 기반 스마트폰 '삼성Z'를 러시아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지만 타이젠 생태계를 한층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타이젠OS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2'와 카메라 'NX300' 등에 탑재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 2015 행사에서 타이젠 OS를 탑재한 스마트TV를 선보인 후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