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다쏘시스템코리아는 18, 19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4 시뮬리아 유저 미팅(2014 SIMULIA User Meeting)’을 개최하고,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시뮬리아(SIMULIA)’의 새로운 기능과 고객사례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로저 킨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은 시뮬리아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다쏘시스템 시뮬리아는 전 세계 15만명 이상의 사용자와 15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 로저 킨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이 ‘2014 시뮬리아 유저 미팅’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다쏘시스템코리아)

 

시뮬리아의 개발 방향과 새로운 기술도 소개됐다. 전 산업군을 폭넓게 지원하는 통합 해석 프로그램인 ’아바쿠스 6.14(Abaqus 6.14)’, 설계 자동화 최적화 프로그램 ‘아이사이트 5.9(Isight 5.9)’ 등 최신 시뮬리아 제품의 새로운 기능 소개와 데모가 함께 진행됐다.

 

다양한 국내외 기업 사례도 발표됐다. 아디다스에서 리서치와 설계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있는 댄 프라이스(Dan Price)는 ‘아디다스의 선진 엔지니어링과 시뮬레이션’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의 항공기 엔진 제작회사인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의 엔지니어인 브렌트 스토바흐가 ‘항공우주 추진 산업의 컴퓨터 기반 디자인 탐사와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외에 현대자동차, 넥센타이어, 일진글로벌, 삼성종합기술원, 한국델파이, 현대중공업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파트너사가 참여해 성공 사례와 데모를 발표했다.

 

로저 킨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은 “시뮬레이션은 더 이상 제품 생산을 위한 사전 테스트 단계에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제품의 컨셉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쳐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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