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사)대한회계학회(학회장 이주성)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인크루트 등이 후원한 ‘제1회 전국 대학생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를 마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제1회 전국 대학생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 시상식이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윤성태 더존비즈온 상무,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 최경식 대한회계학계 전회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심의관, 진경천 대한상의 팀장 (사진=더존비즈온)

 

첫 회 대상은 경기대(단체부문)가 차지했다. 개인부문 역시 경기대 회계세무학과 이기영(26)씨가 우승해 경기대는 단체와 개인부문 모두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았다. 고영우 경기대 교수는 “첫 대회임에도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 덕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가기술자격인 전산회계운용사 2급 수준에 맞춰, 국내 기업 대다수가 사용하는 더존비즈온의 회계/세무 프로그램의 수험용 버전(SPLUS)을 활용해 기업 현장에 맞춘 실무형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전국 75개 대학에서 대학생 1000여 명이 접수해 큰 관심을 받았다.

 

업체는 내년에도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장관상(예정), 교육부장관상(예정) 등으로 시상 훈격을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정문진 더존비즈온 부장은 “필기 평가만으로 진행되는 기존 경진대회와 달리 기업에 꼭 필요한 회계이론과 실기능력을 함께 검증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회계세무 실무자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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