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한국3D프린팅협회는 30일 SKT 타워 33층 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건양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국내  의료 3D프린팅 기술기반 및 산업의 발전과 육성이다. 이를 통해 3D프린팅 관련 의학연구 및 정보교류,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의 각종 학술 활동, 물·인적 교류, 연구시설 및 기자재 등 상호활용 등의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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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D프린팅협회 홈페이지

 

이들 기관은 국내 의료3D프린팅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건양대학교는 연내 의료 3D프린팅 산업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에는 의료 3D프린팅 정형외과, 성형외과, 심혈관 질환, 치과, 신경외과 등의 의료분야 전문가가 초청된다. 이 자리에서 세부 의료 분야별 사례 및 시연을 통해 미래 3D프린팅 기반의 메디컬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김용하 건양대학교 부총장은 "3D프린팅 기술은 기존 의료산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산업 발전의 기반형성을 위한 초석"이라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