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용석] 그래픽카드 전문기업 갤럭시코리아가 24일 용산 갤럭시코리아 고객지원센터 1층에서 ‘갤럭스 맥스웰 데이(GALAX MAXWELL DAY)’를 개최하고 새로운 통합 브랜드 ‘갤럭스(GALAX)’와 더불어 갤럭스 브랜드의 지포스 900시리즈 신제품 3종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 기존 갤럭시 테크와 KFA2가 합쳐진 통합브랜드 '갤럭스(GALAX)' (이미지=갤럭시코리아)

 

이번에 새로 런칭한 ‘갤럭스’는 기존 ‘갤럭시 테크(GALAXY TECH)’와 자사의 유럽 대상 서브 브랜드인 ‘KFA2’가 합쳐진 통합 브랜드로, 이후 갤럭스 브랜드로 더욱 차별화된 그래픽카드 제품과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갤럭시코리아 측은 밝혔다.

 

또 갤럭시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 기반 ‘갤럭스 지포스 GTX 900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GALAX 지포스 GTX970 EX OC D5 4GB’와 ‘GALAX 지포스 GTX970 D5 4GB’, ‘GALAX 지포스 GTX980 D5 4GB’로 구성된 갤럭스 지포스 GTX 900시리즈 3종은 전력 효율이 기존세대 대비 크게 개선된 차세대 ‘맥스웰’ 아키텍처를 채택해 성능 대비 실제 소비전력과 발열이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상급 모델인 ‘GALAX 지포스 GTX980 D5 4GB’는 지포스 그래픽카드 중에서 최상급의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풀 로드시 소비전력이 165W에 불과하다고 갤럭시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2048개의 쿠다(CUDA) 프로세서를 내장한 그래픽코어는 1127MHz의 코어 클럭으로 작동하며, 4GB의 DDR5 메모리를 탑재해 고해상도에서 보다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된 GALAX 지포스 GTX970 EX OC D5 4GB (사진=갤럭시코리아)

 

하위 모델인 지포스 GTX 970 시리즈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2종으로 출시됐다. 일반 모델인 ‘GALAX 지포스 GTX970 D5 4GB’은 GTX 980모델과 동일한 4GB의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1664개의 쿠다 프로세서를 갖추고 1050MHz의 코어클럭으로 작동한다.

 

오버클럭 및 쿨링 특화 모델인 ‘GALAX 지포스 GTX970 EX OC D5 4GB’은 일반 모델 대비 좀 더 빠른 1128MHz의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된 제품이다. 대형 히트싱크와 2개의 듀얼 쿨링팬을 적용해 정숙하면서도 우수한 쿨링성능까지 겸비했으며, 후면 백플레이트도 갖춰 쿨링 효율과 내구성을 더욱 높였다.

 

▲ 새로운 갤럭스 브랜드와 맥스웰 기반 지포스 900시리즈 그래픽카드 3종이 공개된 갤럭스 맥스웰 데이(GALAX MAXWELL DAY) 행사 전경

 

갤럭시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갤럭스’는 하나의 통일된 브랜드로 보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코자 하는 갤럭시의 마음가짐이다”라며 “갤럭스 브랜드로 선보인 차세대 맥스웰 기반 지포스 GTX 900시리즈 3종은 3년의 무상 품질 보증에 더해 업계 최초로 쿨러까지 3년 보증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