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롯데하이마트는 29일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롯데월드에서 송파·강남 거주 장애인 30여 명을 초청해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혼자서 외출이 힘들고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일반인들과 함께 어울려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초청된 장애인들은 송파구 장애인직업재활센터와 강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20~30대 성인 장애인들로 향후 직업훈련을 마친 후 사회에 진출해 일반인들과 함께 어울려 일하기를 희망하며 준비 중인 장애인들이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봉사단원들은 초청 장애인들이 놀이동산 안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안전하게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도왔으며 행사 시간 내내 친구가 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롯데하이마트 임직원과 송파·강남 거주 장애인의 나들이 봉사활동 모습(사진=롯데하이마트)

 

봉사활동에 함께한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1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임직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소외아동 등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