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가 태광네트웍정보(대표 추병진)와 손잡고 기업공공시장을 겨냥한 통합 보안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다산네트웍스와 태광네트웍정보가 MOU를 맺고 공동영업 및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사진 =다산네트웍스)

 

다산네트웍스는 보안장비 공급 전문기업 태광네트웍정보와 보안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영업 및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다산네트웍스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 핸디소프트가 통합 보안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며, 전국적으로 보안장비 공급 채널을 갖고 있는 태광네트웍정보가 신규 공급망을 개척할 예정이다.

 

태광네트웍정보는 총판 및 조달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보안 제품 전문기업으로, 전국적으로 다수의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다산네트웍스의 보안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 및 기술지원과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가 우선적으로 프로모션하는 통합 보안 네트워크 솔루션은 네트워크단에서 보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L2-L3 보안 스위치 및 관리o관제 기능으로 구성된다. 지능형지속공격(APT) 및 악성코드를 통한 내부정보 유출이나 해킹에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다산네트웍스는 KT, SKB, LGU+ 등 국내 통신사업자 시장 점유율 1위의 통신장비 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솔루션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기업, 공공 시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외산 점유율이 압도적인 기업o공공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국산 솔루션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스마트사업부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국내외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는 다산네트웍스의 노하우가 결집된 국산 보안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기업, 공공 시장의 보안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