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3D 솔루션 전문업체인 다쏘시스템이 유럽의 설계와 기술 자문회사인 ‘아카테크놀로지(AKKA Technologies)’와 무인 주행 커넥티드 자동차 시장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작업한 자동차 설계 사례 (화면=다쏘시스템)

 

이번 파트너십으로, 다쏘시스템과 아카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자동차 기업에 더 뛰어난 설계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자동차의 연결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연동 자동차 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카테크놀로지는 자가 주행 커넥티드 컨셉카인 ‘링크앤드고(Link&GO)’를 발전시키고,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비즈니스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아카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자동차 산업 전반에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아카테크놀로지의 엔지니어는 링크앤드고의 차세대 모델 개발에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하게 된다.

 

버냐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는 “미래의 모빌리티 경험을 창조하는 도전은 전반적인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무인 주행 자동차 개발 지원과 미래의 스마트 시티와의 연결성 등 인프라 통합 등을 더 촉진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