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게임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집중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게임학회(회장 이재홍, 숭실대 교수)는 오는 24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2회 대한민국 게임포럼을 개최한다. 

 

24일 2시부터 진행될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게임산업이 나아갈 길>이란 1부 세션에서 ‘게임산업 혁신단지 조성 및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이정현, 한호성 교수(전주대), 윤형섭 교수(상명대)의 공동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이 성남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성남지역 게임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서 한승훈 사업본부장(성남산업진흥재단)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2부 세션에서는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완화>란 주제로 ‘세계 게임산업 규제와 탈규제 동향’에 대해 김종득 대표(게임인연대)가 발표하고, ‘한국 게임산업의 규제완화 방법’에 대해 김지연 박사

(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가 발표한다.

 

▲ 게임포럼 포스터

 

각 세션마다 산·학·관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한국 게임산업 발전과 규제완화에 대해 집중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제2회 대한민국 게임포럼에는 학계, 산업계, 지자체 및 시민단체, 그리고 게임분야 전문가 등 25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게임학회는 이번 게임포럼이 국내 게임산업의 현안 및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부중심의 게임산업 육성정책 및 전략에 대한 제안을 통해 순기능적인 게임문화를 창출함으로써, 한류와 상생할 수 있는 게임산업 풍토를 조성하고 게임의 융합과 진화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게임학회 관계자는 “게임포럼을 통해 그간 일방적으로 매도돼 왔던 게임산업을 보다 새롭고 발전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창조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게임포럼에는 게임산업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게임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에 참여신청을 완료한 25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