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타오 열애설 보도 (사진=중국 방송 영상 캡처)

 

 

그룹 엑소가 루한의 탈퇴로 홍역을 겪더니 이번엔 멤버 타오의 느닷없는 열애설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강경대응에 나섰다.

 

지난 10일 중국의 한 연예매체는 타오가 한 여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중국발 열애설이 터졌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타오는 여러명의 지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었고, 이들 중 한 여성과 타오가 포옹과 뽀뽀를 하는 장면이 여러 번 편집돼며 열애설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매체는 "타오가 지인들과 모임에서 한 여인과 다정한 모습을 하고 함께 있었다"며 "해당 여성은 타오의 옷을 잡거나 팔을 끌어당기는 듯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고 전하며 마치 특정 여성과만 스킨십을 한 것처럼 보도했다.

 

이에 타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오가 친구들과 작별 인사하는 모습을 악의적으로 왜곡 보도한 것"이라며 "해당 매체와 이를 무분별하게 배포한 자에 대해 법적대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허위사실이나 사실 왜곡 등을 통한 다른 루머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처할 방침"이라며 타오의 열애설을 수습과 더불어 또다른 루머에 대한 경계와 경고의 의미를 덧붙였다.

 

타오 열애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오 열애설, 애정행각을 공개적으로? 말도 안돼!", "타오 열애설, 중국이 국내 스타 소식을 저리 전하는 걸 보니 엑소 인기 대단한 듯", "타오 열애설, 애정행각이라고 할 수도 없는 장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 방송에서 보도한 동영상을 직접보니 타오와 포옹하는 여성은 타오와 포옹한 이후에 또다른 남성과도 진하게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