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신한은행은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기부금 1250여만원을 서울 서초동 소재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 션 승일희망재단 대표(가수), 윤상규 신한은행 경기동부본부 본부장. (사진=신한은행)

 

기부금 전달식에는 승일희망재단 대표인 가수 션과 박성자 재단 이사, 윤상규 신한은행 경기동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신한은행의 마스코트 인형인 '신이'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후 전 직원을 지목하는 방법으로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마련됐다.

 

모금에 참여한 신한은행 직원들은 "사내 온라인 기부를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어서 고맙다", "지목되는 순간 무척 기뻤다", "루게릭병으로 고통받는 모든 환자분들의 쾌유를 바란다" 등 다양한 메시지를 회사 게시판에 남기며 기부의 의미를 더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매달 전직원이 1만원씩 모금하는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와 임직원 기부프로그램 '사랑의클릭', 착한 승진문화 조성 '좋은날 좋은기부', 아동발달지원계좌(CDA) '디딤씨앗통장' 후원 등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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