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인기 영화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물건들이 실제로 제작돼 판매된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카즈마 안경 전문점과 협업해 자사의 인기 영화 '붉은 돼지'의 주인공 폴커 로쏘가 애용하는 선글라스를 그대로 만들어 출시했다.

 

영화 '붉은 돼지'는 1992 년에 공개 된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주인공 폴커 로쏘는 이탈리아 공군 에이스 파일럿 이었지만, 전쟁의 수행과 군에 속해 계속 의문을 제기하고 스스로에게 마법을 걸어 돼지 인간이 된 설정을 그리고 있다.

 

▲ '붉은 돼지'의 주인공 폴커 로쏘 선글라스

 

영화에서 폴커의 트레이드 마크인 원형 선글라스는 'PORCO ROSSO'로 각인된 제품을 제작했다. 'PORCO ROSSO'는 시대 고증 모델과 '표준 모델'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특히'시대 고증 모델'은 1920 년부터 1930 년대 당시의 소재감을 재현해 낸 것이 특징. 본체 프레임에 플래티넘 소재를 사용했고 애니메이션 선글라스를 복각시킨 형태다.

 

'표준 모델'은 현대적으로 표현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평상시 사용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용해 프레임은 티타늄, 렌즈는 플라스틱 렌즈로 제작됐다.

 

지난 2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붉은돼지 선글라스 'PORCO ROSSO'는 시대 고증 모델이 4만8000엔, 표준 모델은 2만8000엔 판매되며, 각각 특별 케이스가 부속으로 제공된다.

 

▲ '붉은 돼지'의 주인공 폴커 로쏘 선글라스 케이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