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한국오라클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 운영 중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완벽한 데이터 손실 방지를 위한 제로 데이터 로스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ZDLRA, Zero Data Loss Recovery Applianc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2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재해복구(DR) 및 백업 솔루션 ‘제로 데이터 로스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ZDLRA)’ 설명회를 가졌다.

 

▲장성우 한국오라클 전무(사진 = 한국오라클).

 

새롭게 출시된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는 액티브-액티브 방식의 DR 솔루션으로 데이터 보호 기술을 통합하고 실시간 동기화를 통해 데이터 손실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데이터베이스에 속한 데이터 파일을 단순히 복사해야 할 파일로 처리한다. 때문에 데이터베이스가 보장해야 할 데이터 무결성, 성능 및 가용성이 요구되는 트랜잭션에 대한 파일내부의 블록 간 상호 관계를 이해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업무상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 백업 시 요구되는 조건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또 클라우드 스케일 아키텍처를 활용해 단 한 대의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수 천 개의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어 비용 및 이기종 백업 시스템으로 인한 복잡성을 대폭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어플라이언스는 오라클DB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다. 이는 특별한 알고리즘 때문이다. 또 오라클만의 특별한 알고리즘을 통해 변경된 데이터만을 전송해 네트워크 과부하를 최소화 했다.

 

장성우 한국오라클 전무는 “재해복구 백업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DB”라며,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미션크리티컬한 업무에 오라클DB를 사용하고 있고 DB 장애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만큼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