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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이상훈] MBC가 시사교양 PD들을 전출발령한 것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MBC는 31일 교양제작국 해체에 따른 후속 인사에서 전·현직 노동조합 간부, 'PD수첩'에서 광우병편을 제작한 조능희 PD와 현 노조 민실위 간사인 김재영 PD, 전 노조위원장인 이근행 PD가 편성국으로 전출됐고 영화 '제보자'의 실제 주인공이자 'PD수첩' 황우석 교수편을 다룬 한학수 PD는 신사업개발센터로 발령 받았다.

 

MBC 노조 측은 신사업개발센터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른다고 밝혔다. 다만 프로그램 제작과는 무관한 부서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만들다 교체된 이우환 PD와 'PD수첩' 광우병편 제작에 참여했던 이춘근 PD도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는 '교육 발령'을 받았다. 이 외에 상당수의 기자와 아나운서들도 비제작 부서로 발령이 났다. '뉴스투데이', '뉴스24' 앵커 출신이자 파업에 참여했던 김수진 기자는 드라마 마케팅부로 발령이 났다.

 

이렇게 사회고발 프로그램에 제작했던 이들 상당수가 전출발령을 받자 이를 '보복성 인사'로 바라보는 이들이 상당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MBC가 사회고발 프로그램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