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형원] 대중을 위한 고고학-미술사 교양서를 목표로 쓰여진 ‘저널리스트가 쓴 유라시아 고고기행’이 주류성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이 책은 고고학 학자들이 쓴 딱딱한 전문서가 아닌, 고고학 현장의 느낌을 저널리스트 특유의 깔끔한 문장에 담아낸 기행문이다. 기행문 형식의 고고학-미술사 서적은 이 책이 거의 유일하다.

 

주류성출판사의 ‘저널리스트가 쓴 유라시아 고고기행’은 전 하버드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리처드 랭엄의 음식 고고학 저술 ‘요리 본능: 불, 요리, 그리고 진화’(사이언스북스), 문화사 전공자 스티븐 버트먼의 ‘낭만과 모험의 고고학 여행’(루비박스) 등에 비견할만하다.

 

저널리스트가 쓴 유라시아 고고기행는 서울신문 문화부장 출신의 언론인 황규호 씨가 지은 책으로 160만년전 고인류로부터 내용이 시작되는 등 방대한 시공간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 사진=주류성출판사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