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와 팔로알토네트웍스(지사장 박희범)가 5일 삼성동 파크 하얏트에서 국내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증가하는 보안위협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글로벌 보안기업간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지니안 NAC 스위트(Genian NAC Suite)’와 차세대 보안 플랫폼 제품을 연동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체결과 함께 양사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에서 수집된 다양한 개별 클라이언트의 정보를 차세대 보안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차세대 보안 플랫폼에 의해 정의된 보안이 취약한 단말을 분류해 NAC를 통해 격리 조치하는 제품 연동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자 기반의 정보를 게이트웨이 보안에 적극 활용하여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네트워크 보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희범 팔로알토 네트웍스 지사장은 “지니네트웍스와 기술 업무 협약을 맺음으로써 국내 보안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다양한 보안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국내 기업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고객이 지능화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각 보안 솔루션에서 수집된 정보를 공유하는 제품간 연동은 필수”라며 “NAC와의 제품연동 첫 사례로 팔로알토네트웍스와의 협약을 맺게 된 만큼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협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