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SK텔레콤과 텔레콤 이탈리아가 LTE망 구축 및 사물인터넷(이하 IoT)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 (왼쪽부터) 하성민 SK텔레콤 대표, 마르코 파투아노 텔레콤 이탈리아 CEO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이탈리아 이통사 '텔레콤 이탈리아' 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SK텔레콤 본사를 방문해 이들과 LTE망 구축 전략과 사물인터넷(이하 IoT)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하성민 SK텔레콤 대표와 마르코 파투아노 텔레콤 이탈리아 CEO를 포함해 양사 최고경영진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SK텔레콤은 LTE-A, 광대역 LTE-A망 상용화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양사가 추진 중인 IoT 분야 사업현황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들은 ICT 산업계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를 마친 후 텔레콤 이탈리아 경영진들은 SK텔레콤의 체험형 ICT 전시관인 티움을 방문해 최첨단 ICT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 대표는 “데이터 로밍 활성화, LTE 상용화 전략 컨설팅, IoT 표준화 방안, 헬스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텔레콤 이탈리아 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