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하 아세안)의 특별 정상회의를 기념해 오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제3회 ‘글로벌IT챌린지’ IT경진대회에 참가한 장애 청소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장애청소년 100여명과 각국 IT전문가 및 공무원 90여명을 포함해 약 285명이 참여하는 장애인 IT 축제로,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및 인식제고를 위한 ▲IT경진대회 ▲IT포럼 ▲문화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IT경진대회는 실용성과 창의성을 고려한 종목들을 신설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토리와 게임을 설계하는 'e-크리에이티브'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e-디자인' ▲문서 작성 대회인 'e-툴' 등 4개 종목으로 실력을 겨룬다.

 

IT경진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아세안 IT전문가와 공무원들은 각국의 정책 현황과 장애인 IT 정보격차 해소의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IT포럼'에 참가할 예정이다

 

고연순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장애인들이 IT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