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12일 2014년 3분기 실적 공시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밝혔다.

 

알서포트 측에 따르면, 2014년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1.3%(8.8억원)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141%(21.5억원)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알서포트는 2분기에 1회성 인건비(퇴직금, 성과급 등)와 상장비용 등으로 발생된 손실(10억 원)로 인해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알서포트는 3분기엔 강도 높은 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통한 고정비(4억 원) 감소로 흑자전환에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동기와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6.1% 감소한 50억 4200만원, 영업이익은 75.8% 감소한 6억 2500만원이다.

 

누적실적 역시 전년(2013년) 대비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89.2%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이에 대해 알서포트 측은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 신제품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충원(25%), 사옥 이전에 따른 1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며 4분기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3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추가 해외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고 4분기에 매출이 몰리는 B2B기업 특성상 4분기에 더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일본 NTT도코모를 통해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 ‘모비즌’과 새롭게 iOS지원이 되는 ‘리모트콜’ 출시로 영업 모멘텀이 확실하고,  중국 시장의 톱 제조사와 통신사로부터 러브콜이 지속되고 있어 연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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