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박근혜 대통령이 진웅섭(55) 금융감독원장 내정자를 임명했다.

 

▲진웅섭 신임 금융감독원장 (사진=한국정책금융공사)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전날 오후 늦게 금융위가 올린 진 내정자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재가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8일 오전 위원회를 열어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을 내정하고 청와대에 임명 제청했다.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은 건국대를 나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에 오른 뒤 금융위 혁신행정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FIU) 등을 지냈다.

 

지난해 2월 말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조직 안정과 화합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