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KB국민은행은 19일부터 21일까지 우수 수출입 기업의 실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제 6기 KB 무역실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012년에 처음 시행돼 6기 연수생을 맞는 이번 행사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KB 천안연수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KB Hidden Star 500 기업(KB 선정 우량 수출입기업)과 Trade Champs Club 회원사(한국무역보험공사 선정 우량수출기업) 등 우수 수출입기업의 실무직원 53여명이 참여했다.

 

'KB 무역실무 아카데미'는 입사 후 3년 내외의 수출입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정재완 한남대학교 무역학과 교수와 손해보험협회 황영후 팀장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수출입실무, 수출입통관과 관세, 외국환업무 위규사례, 및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연수참여 직원들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KB국민은행의 관계자는 "수출입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과 은행이 상호 협력해 수출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입우량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