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BMW그룹은 지난 11월 27일부터 이틀간 독일 뮌헨 BMW 벨트(Welt)에서 ‘BMW 그룹-한국능률협회 히든챔피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본 행사는 한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글로벌 컨퍼런스다. 독일 경제를 견인해 온 히든챔피언 기업들과 대기업과의 협력모델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래의 역할과 발전상을 논의하는 취지로 BMW그룹과 한국능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독 양국의 중소기업들과 정부 관계자, BMW그룹의 주요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독일 히든챔피언 기업들의 강점과 독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와 함께 BMW그룹의 기업 전략, 노사관계 및 직업교육제도, 협력업체 상생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BMW 뮌헨 공장, BMW 벨트 및 뮤지엄 방문, 협력사 방문, i3 시승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플로리안 쉬벤부쉬 BMW그룹 구매 전략 팀장은 “BMW는 협력사와 함께 R&D 분야 공동 개발로 혁신을 이루어 왔다”며 “ICT 기술 강국인 한국의 기업들과 BMW 그룹의 협력 관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한국 중소기업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BMW그룹코리아
사진=BMW그룹코리아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