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골드바’ 판매대행 서비스를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존 64개 점포(PB센터, 종합금융센터, STARTABLE라운지 영업점)에서만 골드바를 매매했던 고객들은 전 영업점에서 매입, 매도가 가능하게 됐다.

PB센터에서는 보유한 실물 수량에 한해 즉시 구입이 가능하고, PB센터를 제외한 일반 영업점에서는 골드바 구입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실물을 수령하는 주문판매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의 골드바는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제휴를 통한 판매대행 방식이며, 한국조폐공사가 품질을 보증한다. 구입 가능한 골드바는 1㎏, 100g, 37.5g, 10g으로 4종류이며, KB국민은행에서 구입한 골드바에 한해 품질보증서가 첨부되고 중량과 외형이 변하지 않는 경우에 재매도가 가능하다.

이번 골드바 판매 전 영업점 확대 시행에 맞추어 1㎏ 골드바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0g 실버바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2015년 1월말까지 실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골드바 실물 자산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해 판매채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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