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화웨이가 아너 6 플러스를 내세워 고급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화웨이 아너 6 플러스는 높은 본체 성능과 듀얼 카메라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화웨이 아너 6 플러스는 64비트 기반의 1.8GHz 기린 925 옥타코어 AP와 3GB 램을 지녔다. 모니터는 5.5인치 풀 HD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 저장 공간은 32GB다. 배터리 용량도 3600mAh에 달한다. 본체 두께는 7.5mm이며 LTE Cat.6 통신망을 지원한다.

화웨이 아너 6 플러스 (사진=GSMArena)
화웨이 아너 6 플러스 (사진=GSMArena)

화웨이 아너 6 플러스는 뒷면에 8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 듀얼 카메라는 다양한 특수 기능을 지원하는데, 우선 듀얼 카메라로 하나의 이미지를 촬영해 1300만 화소 상당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 때 기린 925 칩 세트에 내장된 ISP 기술이 사진의 해상도를 대폭 높여준다.

화웨이 아너 6 플러스의 카메라 모듈은 0.1초만에 초점을 잡아낸다. 또한,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채택해 F0.95에서부터 F16 상당의 심도 조절도 가능하다. HDR 촬영을 통해 화면의 밝기를 일정하게 조절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화웨이 아너 6 플러스 (사진=GSMArena)
화웨이 아너 6 플러스 (사진=GSMArena)

화웨이는 아너 6 플러스를 12월 내 중국에서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싱글 심 모델이 1999위안, 듀얼 심 모델이 2499위안으로 각각 한화 35만 원, 43만 원 선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