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용석]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일체형 PC ‘올인원PC 7 커브드(Curved)’를 공개했다.

삼성 ‘올인원PC 7 커브드’는 68.6cm(27형)크기의 풀H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PC 사용자에게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탠드와 후면에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강조하는 곡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금속 느낌의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업계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일체형PC 삼성 ‘올인원PC 7 커브드(Curved)’ (사진=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일체형PC 삼성 ‘올인원PC 7 커브드(Curved)’ (사진=삼성전자)
 

10W 출력의 ‘다이나믹 10W 스피커’에 ‘돌비 홈시어터’ 기술을 지원해 풍부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뮤직 플레이’ 기능은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PC 전면 버튼 조작만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케이블 또는 안테나를 연결해 HD TV 시청과 실시간 방송 녹화, 예약 녹화 등이 가능하며, HDMI 입출력 포트를 지원해 게임기, 카메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풀 HD급 전면 웹 카메라는 더욱 선명한 화질의 화상채팅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PC에서 모바일 기기 화면을 보면서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하고 전화 수신도 가능한 ‘삼성 사이드 싱크 3.0’과, PC에 저장된 사진을 모바일 기기나 TV로 감상할 수 있는 ‘삼성 링크 2.0’ 등 더욱 향상된 모바일 기기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 ‘올인원PC 7 커브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5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에는 2015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